日 하루키 신작, 발매전 30만부 증쇄 결정…총 130만부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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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에 많은 팬을 가진 일본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村上春樹)의 신작 장편소설이 오는 24일 출간 전임에도 30만 부의 증쇄가 결정됐다.
21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출판사인 신초사(新潮社)는 애초 하루키의 신작 '기사단장 죽이기(騎士團長殺し)' 초판을 1, 2권 각각 50만 부씩 총 100만 부 발행할 예정이었다.하지만 1권은 계획보다 20만 부 늘려 70만 부를, 2권은 10만 부 늘려 60만 부를 발행하기로 했다. 따라서 총 130만부가 발행될 예정이다.
하루키의 신작과 관련해 지금까지 공개된 것은 책 제목과 '제1부 출현하는 이데아편', '제2부 변하는 메타파편'이라는 부제 뿐이다.
출판사측은 "서점과 독자의 기대가 지금까지 이상으로 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1권 발행 부수인 70만 부는 발매 전 하루키의 작품으로는 2010년 4월 출간된 '1Q84 3권'에 필적하는 최다 부수라고 덧붙였다.
21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출판사인 신초사(新潮社)는 애초 하루키의 신작 '기사단장 죽이기(騎士團長殺し)' 초판을 1, 2권 각각 50만 부씩 총 100만 부 발행할 예정이었다.하지만 1권은 계획보다 20만 부 늘려 70만 부를, 2권은 10만 부 늘려 60만 부를 발행하기로 했다. 따라서 총 130만부가 발행될 예정이다.
하루키의 신작과 관련해 지금까지 공개된 것은 책 제목과 '제1부 출현하는 이데아편', '제2부 변하는 메타파편'이라는 부제 뿐이다.
출판사측은 "서점과 독자의 기대가 지금까지 이상으로 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1권 발행 부수인 70만 부는 발매 전 하루키의 작품으로는 2010년 4월 출간된 '1Q84 3권'에 필적하는 최다 부수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