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건설 '광주 효천 시티프라디움' 내달 분양

[이소은 기자] 시티건설이 광주 효천1지구에 지을 ‘광주 효천 시티프라디움’을 내달 분양할 예정이다.

효천1지구 B-2블록에 들어서는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1층, 17개동, 1164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별로 84㎡A 644가구, 84㎡B 173가구, 84㎡C 205가구, 84㎡D 142가구다. 인근에 광주의 미래 먹거리 산업기반 구축과 에너지 동력 산업의 중심이 될 광주 남구 ‘에너지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가 들어선다. 1단계 사업으로 남구 대촌동 일원 48만6000㎡ 부지에 주거·유통·지원 기능이 복합된 산단 등이 2019년까지 조성된다.

한국전기연구원·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광주분원, LS산전·효성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나주혁신도시와도 가까워 직주근접을 노리는 수요자들의 배후주거단지로 기대된다.

국도1호선 송암IC와 제2순환도로를 통해 광주도심 및 나주혁신도시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경전선도 지나가 광역교통망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경전선 효천역 역세권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며 2025년에는 광주도시철도 2호선의 3단계 구간이 개통한다.
광주대학교, 인성고등학교 등 지역 명문학군이 가깝다. 인근에 도보통학이 가능한 초등학교가 2019년 개교할 예정이다. 주변 풍암지구와 진월지구 등 대규모 개발지구와 풍암유통단지, 송암산업단지, 노인건강타운, 김치타운 등의 위치해 생활인프라가 풍부하다는 설명이다. 그린벨트 해제지역에 들어서는 만큼 주변 녹지공간이 풍부하다. 단지 내에도 다양한 녹지공간과 어린이놀이터, 주민운동시설이 조성된다. 실내수영장을 비롯해 휘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등을 갖춘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인테리어 스타일 선택제를 도입해 세련된 ‘어반스타일’과 깔끔한 ‘모던 스타일’ 중에서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다. 최상층에는 다락과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한 넓은 테라스를 도입한다.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로 조성해 안전성이 높다. 지하주차장에는 각 세대로 직접 진입이 가능한 엘리베이터가 마련된다. 첨단 디지털 도어록과 고화질 CCTV, 원격검침시스템 등 도 설치된다. 법적 기준보다 10cm 넓은 여성주차공간도 일부 제공한다.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여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며 가변형 벽체 설계와 3면 발코니(일부) 등 특화 설계를 적용한다.

모델하우스는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 179-2번지(광주지하철 1호선 농성역 인근)에 마련될 예정이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