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서 대학 신입생 탄 버스 '추락'…1명 사망·5명 중상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가는 대학생들을 태우고 고속도로를 달리던 관광버스가 언덕 아래로 추락해 1명이 숨지고 40여명이 다쳤다. 22일 오후 5시45분께 충북 단양군 적성면 기동리 234의 1 부근 중앙고속도로 상행선에서 경북 구미 금오공대 학생 등 45명이 탄 관광버스가 5m 언덕 아래로 굴러 떨어졌다. 이 사고로 50대 운전자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학생들 중에도 3~5명가량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