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 예상치 상회 전망"-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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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22일 삼성전자에 대해 올 1분기 양호한 실적이 전망된다며 '매수'와 목표주가 240만원을 유지했다.
김동원 연구원은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0% 증가한 9조3000억원으로 추정돼 컨센서스 영업이익을 6% 상회할 전망"이라며 "당초 1분기 영업이익은 계절적 비수기에 따른 출하 감소로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가격 강세가 예상보다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김 연구원은 "최근 삼성전자는 정치적 이슈에 따른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면서도 "DS(반도체디스플레이) 부문의 시장지배력 강화에 따른 이익이 증가하면서 2018년까지 뚜렷한 실적 가시성이 확보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이어 "배당과 자사주 매입 등 주주환원책 강화로 밸류에이션 상승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진욱 한경닷컴 기자 showgun@hankyung.com
김동원 연구원은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0% 증가한 9조3000억원으로 추정돼 컨센서스 영업이익을 6% 상회할 전망"이라며 "당초 1분기 영업이익은 계절적 비수기에 따른 출하 감소로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가격 강세가 예상보다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김 연구원은 "최근 삼성전자는 정치적 이슈에 따른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면서도 "DS(반도체디스플레이) 부문의 시장지배력 강화에 따른 이익이 증가하면서 2018년까지 뚜렷한 실적 가시성이 확보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이어 "배당과 자사주 매입 등 주주환원책 강화로 밸류에이션 상승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진욱 한경닷컴 기자 showg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