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브리핑] 미국 다우지수 '사상 최고'…출근길 막바지 '강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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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다우지수가 트럼프 정부의 세제개편안 기대 속에 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경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세제개편안이 올 여름 전 통과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이영선 청와대 행정비서관을 소환해 조사한다. 이 비서관은 청와대 '비선진료' 의혹을 규명할 핵심 열쇠를 쥔 것으로 알려졌다.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부는 등 막바지 추위가 매섭다. 추위는 낮부터 차츰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 다우지수, 세제개편안 기대에 최고치
미국 다우지수는 23일(현지시간) 트럼프 정부의 세제개편안 기대에 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34.72포인트(0.17%) 상승한 20,810.3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0.99포인트(0.04%) 높은 2,363.81을 기록했지만 나스닥 지수는 25.12포인트(0.43%) 내린 5,835.52에 장을 마감했다.◆ 유가, 예상 웃돈 원유 재고 증가에↑
국제유가는 23일(현지시간) 미국 원유재고 증가량이 시장의 예측에 미치지 못한 영향으로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4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86센트(1.6%) 오른 배럴당 54.45달러로 장을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4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70센트(1.25%) 상승한 배럴당 56.54달러 수준에서 움직였다.
◆ 유럽증시, 美 Fed 회의록 공개 후↓유럽 주요 증시는 23일(현지시간) 금리 인상 가능성을 언급한 미국 중앙은행(Fed) 회의록 공개 이후 하락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42% 내린 7,231.37로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도 0.42% 하락한 11,947.83에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0.09% 내린 4,891.29를 기록했다.
◆ 3억2200만명 우울증…10년 새 18%↑
전 세계 인구 4%에 해당하는 3억2200만명이 우울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23일(현지시간) 밝혔다. WHO는 2015년 기준으로 집계한 우울증 인구가 2005년보다 18.4% 증가했다며 인구 증가뿐 아니라 기대 수명이 늘어난 것도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여성 5.1%, 남성 3.6%인 우울증 환자 비율은 노년층에서 각각 7.5%, 5.5%로 높아졌다.◆ 특검, 이영선 행정관 오늘 소환 조사
청와대 '비선진료' 의혹을 규명할 핵심 열쇠를 쥔 것으로 알려진 이영선(38) 청와대 행정관이 23일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다. 특검은 이날 오전 10시 이 행정관을 의료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다고 밝혔다. 이 행정관은 최순실씨 단골 성형외과 진료의인 김영재 원장 등 비선 의료진이 청와대에 무단 출입하는 데 깊이 관여한 의혹을 받는다.
◆ 올 들어 코스피 상승률 1위 전기·전자
올해 들어 코스피시장에서 주가가 가장 많이 오른 업종은 '반도체 훈풍'을 탄 전기·전자로 나타났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2일까지 전기·전자 업종 지수는 9.24% 올라 코스피 18개 업종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같은 기간 코스피 수익률은 3.96%였다. 코스피 시가총액 1, 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우며 각각 9.05%, 13.20% 상승했다.
◆ 문재인,영화 '재심' 관람·안희정 호남행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2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 영화관에서 사법피해를 주제로 한 영화 '재심'을 관람한다. 문 전 대표는 관람 전 인민혁명당(인혁당) 사건 피해자들과 차담회를 할 예정이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2박 3일 일정으로 호남을 찾아 텃밭민심 끌어안기에 나선다. 이날은 전남 보상군의 농업회사법인을 방문한 뒤 순천문화예술회관에서 토크콘서트를 연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오전 참여연대에서 시민사회연대회의와 간담회를 한다.
◆ 출근길 막바지 추위…낮부터 풀려
금요일인 24일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출근길 옷차림을 든든히 해야겠다. 낮부터 추위가 점차 누그러지면서 주말인 25일에는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부 지방과 경북 북부 내륙에는 오후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릴 수 있다. 강원 영서 남부 지역에서는 오후부터 밤사이 1㎝ 내외의 눈이 쌓일 것으로 보인다.
현재 동해 먼바다와 제주 남쪽 먼바다에는 풍랑 특보가 발효돼 있다.
권민경 산업경제팀 차장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이영선 청와대 행정비서관을 소환해 조사한다. 이 비서관은 청와대 '비선진료' 의혹을 규명할 핵심 열쇠를 쥔 것으로 알려졌다.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부는 등 막바지 추위가 매섭다. 추위는 낮부터 차츰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 다우지수, 세제개편안 기대에 최고치
미국 다우지수는 23일(현지시간) 트럼프 정부의 세제개편안 기대에 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34.72포인트(0.17%) 상승한 20,810.3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0.99포인트(0.04%) 높은 2,363.81을 기록했지만 나스닥 지수는 25.12포인트(0.43%) 내린 5,835.52에 장을 마감했다.◆ 유가, 예상 웃돈 원유 재고 증가에↑
국제유가는 23일(현지시간) 미국 원유재고 증가량이 시장의 예측에 미치지 못한 영향으로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4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86센트(1.6%) 오른 배럴당 54.45달러로 장을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4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70센트(1.25%) 상승한 배럴당 56.54달러 수준에서 움직였다.
◆ 유럽증시, 美 Fed 회의록 공개 후↓유럽 주요 증시는 23일(현지시간) 금리 인상 가능성을 언급한 미국 중앙은행(Fed) 회의록 공개 이후 하락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42% 내린 7,231.37로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도 0.42% 하락한 11,947.83에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0.09% 내린 4,891.29를 기록했다.
◆ 3억2200만명 우울증…10년 새 18%↑
전 세계 인구 4%에 해당하는 3억2200만명이 우울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23일(현지시간) 밝혔다. WHO는 2015년 기준으로 집계한 우울증 인구가 2005년보다 18.4% 증가했다며 인구 증가뿐 아니라 기대 수명이 늘어난 것도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여성 5.1%, 남성 3.6%인 우울증 환자 비율은 노년층에서 각각 7.5%, 5.5%로 높아졌다.◆ 특검, 이영선 행정관 오늘 소환 조사
청와대 '비선진료' 의혹을 규명할 핵심 열쇠를 쥔 것으로 알려진 이영선(38) 청와대 행정관이 23일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다. 특검은 이날 오전 10시 이 행정관을 의료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다고 밝혔다. 이 행정관은 최순실씨 단골 성형외과 진료의인 김영재 원장 등 비선 의료진이 청와대에 무단 출입하는 데 깊이 관여한 의혹을 받는다.
◆ 올 들어 코스피 상승률 1위 전기·전자
올해 들어 코스피시장에서 주가가 가장 많이 오른 업종은 '반도체 훈풍'을 탄 전기·전자로 나타났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2일까지 전기·전자 업종 지수는 9.24% 올라 코스피 18개 업종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같은 기간 코스피 수익률은 3.96%였다. 코스피 시가총액 1, 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우며 각각 9.05%, 13.20% 상승했다.
◆ 문재인,영화 '재심' 관람·안희정 호남행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2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 영화관에서 사법피해를 주제로 한 영화 '재심'을 관람한다. 문 전 대표는 관람 전 인민혁명당(인혁당) 사건 피해자들과 차담회를 할 예정이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2박 3일 일정으로 호남을 찾아 텃밭민심 끌어안기에 나선다. 이날은 전남 보상군의 농업회사법인을 방문한 뒤 순천문화예술회관에서 토크콘서트를 연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오전 참여연대에서 시민사회연대회의와 간담회를 한다.
◆ 출근길 막바지 추위…낮부터 풀려
금요일인 24일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출근길 옷차림을 든든히 해야겠다. 낮부터 추위가 점차 누그러지면서 주말인 25일에는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부 지방과 경북 북부 내륙에는 오후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릴 수 있다. 강원 영서 남부 지역에서는 오후부터 밤사이 1㎝ 내외의 눈이 쌓일 것으로 보인다.
현재 동해 먼바다와 제주 남쪽 먼바다에는 풍랑 특보가 발효돼 있다.
권민경 산업경제팀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