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RV 약진에 2월 판매량 소폭 증가…내수 판매 3만9158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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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상재 기자 ] 기아자동차가 레저용 차량(RV) 약진에 힘입어 지난 한 달 판매량이 소폭 늘었다.
기아차는 지난 2월 내수시장에서 전년 동기보다 0.1% 증가한 3만9158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 기간 수출을 포함한 해외판매는 2.5% 늘어난 18만8665대로 집계됐다.전체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22만7823대를 기록했다.
신형 모닝과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니로, 모하비 등 RV 판매 호조가 성장세를 견인했다.
모닝은 구형을 포함해 6156대가 팔리면서 출시 두 달 만에 월간 베스트셀링카로 올라섰다. 니로는 지난해 초 출시됐으나 1326대가 팔리는 등 꾸준한 인기를 이어갔다. 특히 국내 시장에 선보인지 만 1년 만에 누적 판매 대수가 2만대를 넘어섰다.이밖에 카니발과 쏘렌토도 각각 5237대, 5055대가 팔리는 등 호조를 보였다. 부분변경을 거친 모하비도 1340대가 판매돼 실적에 힘을 보탰다. 다만 K7 등 승용차는 전반적인 판매 부진을 나타내며 발목을 잡았다.
기아차는 앞으로 고성능 스포츠세단 스팅어 등을 선보이면서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기아차는 지난 2월 내수시장에서 전년 동기보다 0.1% 증가한 3만9158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 기간 수출을 포함한 해외판매는 2.5% 늘어난 18만8665대로 집계됐다.전체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22만7823대를 기록했다.
신형 모닝과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니로, 모하비 등 RV 판매 호조가 성장세를 견인했다.
모닝은 구형을 포함해 6156대가 팔리면서 출시 두 달 만에 월간 베스트셀링카로 올라섰다. 니로는 지난해 초 출시됐으나 1326대가 팔리는 등 꾸준한 인기를 이어갔다. 특히 국내 시장에 선보인지 만 1년 만에 누적 판매 대수가 2만대를 넘어섰다.이밖에 카니발과 쏘렌토도 각각 5237대, 5055대가 팔리는 등 호조를 보였다. 부분변경을 거친 모하비도 1340대가 판매돼 실적에 힘을 보탰다. 다만 K7 등 승용차는 전반적인 판매 부진을 나타내며 발목을 잡았다.
기아차는 앞으로 고성능 스포츠세단 스팅어 등을 선보이면서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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