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신입생 입학 중단…경찰대 개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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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자 주말 행보
안철수, 코딩 교육현장 찾아
손학규, 경선본부장에 유성엽
국민의당 경선룰 협상은 또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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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서울 용산구 코딩 수업현장을 찾아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선 아이들에게 암기력보다 문제해결 능력을 길러줘야 하고, 그 핵심이 코딩 교육”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국회 교육문화위원회 소속이니 아이들이 4차 산업혁명시대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예산, 제도 등을 책임지고 챙기겠다”고 약속했다.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이날 3선의 유성엽 의원(전북 정읍·고창)과 김유정 전 의원을 경선대책본부장과 캠프 대변인으로 영입했다. 손 전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인 유 의원은 공무원이자 행정가, 정읍시장으로서 탁월한 능력을 보여줬고 국회에 진출한 뒤에는 당내 패권주의에 휘둘리지 않았다”고 영입 이유를 설명했다.
국민의당은 이날 경선 룰 협상 타결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김경진 수석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후보자들에게 8일까지 시간을 주고, 그때까지 안 되면 최고위에서 개입해 강제로 결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바른정당 대선주자인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경기지사는 이날 나란히 광주 조선대 해오름관에서 열린 바른정당 광주시당·전남도당 창당대회에 참석했다. 유 의원과 남 지사는 각각 ‘진보적 경제정책’과 ‘연정’ 등을 내세워 ‘보수 불모지’ 호남에서 지지를 호소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