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서 규모 3.2 지진…피해 없어

강원 동해와 경북 경주 등 동해안 지역에서 잇따라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5일 오전 9시18분께 동해시 동북동쪽 54㎞ 해역에서 규모 3.2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진앙은 북위 37.75도, 동경 129.66도 지점이다. 기상청과 동해시 등에 따르면 이번 지진과 관련해 접수된 인적·물적 피해는 없다. 오전 7시52분께는 경주시 남남서쪽 11㎞ 지역에서 규모 2.4의 지진이 났다. 지난해 9월12일 경주 강진의 여진이라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