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개막전 시구자는 박원순 서울시장

WBC 개막전 시구자로 나서는 박원순 서울시장. 한경DB
WBC 개막전 시구자로 나서는 박원순 서울시장. 한경DB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개막되는 제4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개막전 시구자로 박원순 서울시장이 선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이날 대한민국 대 이스라엘 경기에 앞서 박원순 시장이 시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서울시는 WBC 1라운드 유치가 확정된 이후 40여억원을 들여 고척스카이돔 전광판을 추가로 설치하고 좌석을 개조하는 등 성공적 개최를 위해 노력해 왔다.

시구에 앞서 저녁 6시부턴 국방부·육군 통합 국악대의 취타행진과 전통무예 시범이 있을 예정이다.

구본능 KBO 총재의 개회선언 뒤엔 롭 맨프레드 메이저리그(MLB) 총재, 데이비드 프라우트 MLB 선수협회 고문이 김인식 한국 대표팀 감독과 제리 웨인스타인 이스라엘 감독에게 꽃다발을 증정한다.경기는 6시 30분 시작된다.

전형진 한경닷컴 기자 withmol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