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삼포시대' 5권까지 출고한 문성근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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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변호사는 7일 “지난해 6월부터 1~3권까지 출판한데 이어 4,5권을 출판사에 넘겨 4월 중 책이 나올 것”이라며 “다양한 사람이 읽을 수 있는 소설을 통해 건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역사적 교훈을 전하고 싶어 책을 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2015년부터 개인 블로그에 올린 소설이 주위 사람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고, 소설을 읽은 사람들이 출판을 권유해 부산 효민디앤피 출판사가 책으로 출판하기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문 변호사는 소설 속 여러 선각자들을 통해 국민들이 타락한 실상을 수동적으로 받아들이지 말고, 적극적으로 견제하고 비판할 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잘못된 법과 제도에 대한 혁신의 주체가 국민이 돼야 하고 개혁을 기반으로 국가가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다는 것이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