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안 모리아티 소설 원작 미국 드라마 '커져버린 사소한 거짓말' 국내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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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태생의 베스트셀러 작가 리안 모리아티의 소설 커져버린 사소한 거짓말(마시멜로)을 원작으로 한 TV드라마가 국내 안방극장을 찾는다.
여성영화전문 케이블 채널 씨네프(cineF)는 미국 케이블 채널 HBO의 미니시리즈 7부작 ‘커져버린 사소한 거짓말:빅 리틀 라이즈’를 9일 오후 8시 첫 방송한 데 이어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영한다.베스트셀러 허즈번드 시크릿으로 유명한 모리아티가 2014년 발표한 원작 소설은 그해 아마존 ‘올해의 책’에 꼽혔고, 뉴욕타임스 집계 소설 판매 1위를 기록한 화제작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조용한 항구도시 몬터레이를 배경으로 같은 예비 초등학교로 아이를 등교시키는 제인과 매들린, 셀레스트가 사소한 거짓말이 불러온 살인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 소설을 읽고 감명 받은 할리우드 스타 리즈 위더스푼과 니콜 키드먼이 함께 드라마를 제작하고 주연을 맡기로 해 화제가 됐다. 영화 ‘다이버전트’에서 주연을 맡은 차세대 스타 셰일린 우들리가 가세해 막강한 라인업을 구축했다. 2013년 남우주연상 등 아카데미 3관왕에 오른 영화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의 장 마크 발레 감독이 시리즈의 메가폰을 잡았다.
씨네프 관계자는 “위기 속에서 서서히 드러나는 인간 군상의 맨 얼굴을 마주하는 것이 감상 포인트”라며 “스타 배우들이 펼치는 연기 대결도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
여성영화전문 케이블 채널 씨네프(cineF)는 미국 케이블 채널 HBO의 미니시리즈 7부작 ‘커져버린 사소한 거짓말:빅 리틀 라이즈’를 9일 오후 8시 첫 방송한 데 이어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영한다.베스트셀러 허즈번드 시크릿으로 유명한 모리아티가 2014년 발표한 원작 소설은 그해 아마존 ‘올해의 책’에 꼽혔고, 뉴욕타임스 집계 소설 판매 1위를 기록한 화제작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조용한 항구도시 몬터레이를 배경으로 같은 예비 초등학교로 아이를 등교시키는 제인과 매들린, 셀레스트가 사소한 거짓말이 불러온 살인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 소설을 읽고 감명 받은 할리우드 스타 리즈 위더스푼과 니콜 키드먼이 함께 드라마를 제작하고 주연을 맡기로 해 화제가 됐다. 영화 ‘다이버전트’에서 주연을 맡은 차세대 스타 셰일린 우들리가 가세해 막강한 라인업을 구축했다. 2013년 남우주연상 등 아카데미 3관왕에 오른 영화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의 장 마크 발레 감독이 시리즈의 메가폰을 잡았다.
씨네프 관계자는 “위기 속에서 서서히 드러나는 인간 군상의 맨 얼굴을 마주하는 것이 감상 포인트”라며 “스타 배우들이 펼치는 연기 대결도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