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두 번째 멀티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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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와 시범경기서 맹타지난해 미국 메이저리그(MLB)에 데뷔해 인상적인 활약을 한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시원한 장타로 시범경기에서 두 번째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했다.
김현수는 9일 미국 플로리다주 새러소타의 에드스미스스타디움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시범경기에 5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이날 2루타를 포함해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맹활약했다. 멀티히트는 지난 4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 이후 두 번째다. 시범경기 타율은 0.227에서 0.280으로 올라갔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