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파면 결정에 이외수 "눈물이 난다"

박근혜 대통령이 10일 우리나라 헌정 처음으로 파면된 가운데 소설가 이외수가 "눈물이 난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헌법재판소는 이날 오전 11시 대심판정에서 열린 박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선고 재판에서 평결에 참가한 재판관 8명 전원의 일치된 의견으로 파면을 결정했다.판결 직후 이외수는 본인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전원일치 탄핵 결정, 울었다"며 "멋진 대한민국, 끊임없이 눈물이 납니다"고 밝혔다.
사진=이외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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