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대통령 파면…靑 "실장 주재 회의 후 입장 밝힐 것"

헌법재판소가 재판관 8인 전원 일치로 박근혜 대통령 파면을 결정했습니다.청와대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성경 기자 전해주십시오. 헌법재판소가 재판권 8인 전원 일치로 국회의 탄핵소추안을 인용했습니다.박근혜 대통령은 이로써 즉시 대통령직에서 파면됐습니다.헌정 사상 처음 있는 일입니다.헌재는 탄핵 소추 사유 5가지 가운데 미르와 K스포츠재단 등에 대한 기금모금과 최순실에 대한 청와대 문건 유출 등의 위법성을 인정했습니다.이는 대통령의 지위와 권한을 남용한 행위이며, 기업의 재산권과 경영의 자율권을 침해한 것으로 헌법 및 법률 위반이 대통령직에서 파면할 정도로 중하다고 판단한 것입니다.탄핵 기각, 즉 업무복귀를 기대했던 청와대는 충격에 빠졌습니다.사상 초유의 현직 대통령 파면에 이후 진행될 절차에 대해 즉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현재 한광옥 비서실장 주재로 회의를 열고 있으며 박 대통령과 논의를 거쳐 입장을 내놓겠다는 입장만 전했습니다.지금으로선 삼성동 사저로 복귀할 것으로 예상되며, 주변 정리 등을 위해 하루이틀간 청와대에 더 머무는 것은 가능해 보입니다.연금과 병원 치료, 20여명 안팎의 경호인력과 비서관 등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는 모두 박탈되며 최소한의 경호만 받게 됩니다.지금까지 청와대에서 한국경제TV 이성경입니다.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절세미녀` 한채아, 고등학교 때와 얼굴이 다른 이유 묻자…ㆍ에바 "남편과 침대서 만나려면 `예약`해야…"ㆍ`썰전` 심상정, 여대생 시절 `1초 김고은?`… "예쁜데 입이 좀 험해"ㆍ발리섬서 `나체여인상` 천으로 가린 까닭은?ㆍ세계에서 가장 무거운 여성, 4주만에 120kg 감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