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의 청와대, 대책 고심…박근혜 마지막 메시지 남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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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정사상 첫 탄핵 대통령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놓고 청와대가 긴급하게 움직이고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 청와대 참모들은 충격 속에 대책 마련을 고심하고 있다.
10일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 이후 박 전 대통령은 청와대 관저에서 참모들과 향후 사저 복귀절차와 대국민 입장발표 여부 등을 논의하고 있다.한광옥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헌재의 선고 직후 수석비서관 회의를 열어 향후 대책을 숙의했다. 현재 참모들은 박 전 대통령을 만나 삼성동 사저 복귀 방안과 별도의 메시지를 낼 지 여부 등을 논의하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현재 언제 삼성동 사저로 복귀할지, 대국민 메시지를 간략하게라도 낼지에 대해 어떤 것도 정해진 바 없다"며 "대통령과 상의를 거쳐 향후 일정과 절차 등이 정리될 것 같다"고 말했다.
청와대 내부에서는 박 전 대통령의 결정에 따라 이날 바로 삼성동 사저로 돌아갈 수도 있고, 몇일 더 관저에 머무를 수도 있다는 관측이 동시에 나오고 있다. 일부 참모들은 최소한의 신변 정리와 사저 정비가 필요하다고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10일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 이후 박 전 대통령은 청와대 관저에서 참모들과 향후 사저 복귀절차와 대국민 입장발표 여부 등을 논의하고 있다.한광옥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헌재의 선고 직후 수석비서관 회의를 열어 향후 대책을 숙의했다. 현재 참모들은 박 전 대통령을 만나 삼성동 사저 복귀 방안과 별도의 메시지를 낼 지 여부 등을 논의하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현재 언제 삼성동 사저로 복귀할지, 대국민 메시지를 간략하게라도 낼지에 대해 어떤 것도 정해진 바 없다"며 "대통령과 상의를 거쳐 향후 일정과 절차 등이 정리될 것 같다"고 말했다.
청와대 내부에서는 박 전 대통령의 결정에 따라 이날 바로 삼성동 사저로 돌아갈 수도 있고, 몇일 더 관저에 머무를 수도 있다는 관측이 동시에 나오고 있다. 일부 참모들은 최소한의 신변 정리와 사저 정비가 필요하다고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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