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부동산 서비스 전문기업 어반리테일, ‘어반프라퍼티’로 사명 변경

종합부동산 서비스회사인 어반리테일앤에스테이트(대표 유명우 이하 어반리테일)가 ‘어반프라퍼티’로 사명을 변경했다고 10일 밝혔다.

어반프라퍼티는 기존의 특화된 리테일 부문에 새로운 서비스 부문인 오피스팀과 매입·매각팀을 신설했다. 또한 컨설팅 부문을 강화해 기존 사업의 역량을 배가하는 한편, 사업 영역의 외연을 확대시켰다. 이에 종합부동산 서비스회사로의 입지를 넓히고자 어반리테일에서 어반프라퍼티로 사명을 변경하게 됐다.지난 2014년 설립된 어반프라퍼티는 종각역 종로타워, 마포 재화스퀘어, 상암 DMC 드림타워 등 대규모 프로젝트의 상업시설 공간기획을 총괄하는 업무를 진행한 바 있다.

특히, 이지스자산운용, 코람코자산운용, 마스턴투자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등 최근 국내 부동산 펀드 시장을 선도하는 주요 자산운용사들과 다수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주요 상권에 랜드마크로 자리한 대형 빌딩, 복합상업시설 등의 상업 공간을 새롭게 기획해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세종시 파이낸스센터의 상업시설 기획 업무를 수주해 롯데백화점과 롯데 하이마트 등의 입점을 확정하며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복합문화공간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유명우 어반프라퍼티 대표는 “이번 사명 변경을 계기로 종합부동산 서비스회사로서의 기틀을 다져나갈 것”이라며 “외국계 회사들이 독점하고 있는 영역에서 국내 부동산 및 유통 시장의 상황과 특성에 특화된 전문 서비스를 바탕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여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유 대표는 “향후에는 국내 부동산컨설팅 업체 중 최초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중국, 일본, 홍콩 등 아시아 마켓 진출 또한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팀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