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커머스도 CPC 광고 도입된다, 슈퍼클릭 '주목'

앞으로 소셜머커스 사이트에도 CPC(Click Per Cost) 검색 광고가 도입된다. 커머스 광고 솔루션 기업인 엔비스타(대표이사 이규황)와 소셜커머스 업체 티켓몬스터는 CPC 관련 제휴 계약을 맺고 ‘슈퍼클릭’이라는 이름으로 공동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CPC 광고란 기간제로 광고비를 내는 방식이 아닌, 소비자들이 광고를 클릭하면 과금이 되는 방식의 광고 솔루션을 말한다.국내 포털사이트와 오픈마켓에선 이미 CPC 방식의 광고를 채택하고 있으나 소셜커머스 업체에 도입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엔비스타와 티켓몬스터는 향후 6년간 CPC 광고 솔루션 개발, 운영, 마케팅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에 도입되는 슈퍼클릭으로 소셜커머스 판매자들은 간편하게 상품을 노출할 수 있고, 소비자들은 선호하는 상품의 정보를 광고를 통해 효과적으로 접할 수 있게 됐다.

특히 CPC 광고는 기존 기간제 광고와 달리 실시간 광고 집행이 가능하고, 광고 비용도 적게 들어 소셜커머스 입점 판매자들의 기대가 높다.최우석 엔비스타 상무는 “’슈퍼클릭’을 통해 광고주에겐 효율적인 광고 구매 기회를 주고, 소비자들에겐 적합성이 높은 상품을 노출할 수 있다”며 “판매자와 소비자들이 함께 윈윈할 수 있는 광고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에 도입되는 ‘슈퍼클릭’은 검색시 최상단에 검색 결과 상품을 순차적으로 노출한다. ‘슈퍼클릭’은 PC와 모바일에 모두 적용되고, 테스트 단계를 거쳐 본격 서비스는 4월 중순경부터 시작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