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테크닉스, 디스플레이 장비 매출 증가로 실적 개선"-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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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은 14일 이오테크닉스에 대해 디스플레이 장비 매출이 늘면서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12만원을 유지했다.
권율 동부증권 연구원은 "올해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등 고객사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라인 투자가 예정돼있다"며 "디스플레이 장비 매출로 인해 올해 역대 최대 매출액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동부증권이 추정한 이오테크닉스의 올해 매출액은 5075억원으로 전년 대비 64.9% 늘어났다. 기존 추정치 대비 12.2% 상향한 수치다.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182억원과 19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84.2%와 268.6% 증가할 것으로 권 연구원은 예상했다.
반도체 장비 부문의 매출도 성장할 것으로 봤다. 권 연구원은 "이오테크닉스의 반도체 매출은 2014년 이후 역성장했지만 올해는 성장 전환할 것"이라며 "글로벌 후공정 업체인 대만 ASE, 중국 SPIL 등 고객사들이 AP 등 프로세서에서 처리한 정보를 빠르게 기기로 전달하는 '팬아웃(fan-out)' 기술 도입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인수합병(M&A)과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권율 동부증권 연구원은 "올해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등 고객사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라인 투자가 예정돼있다"며 "디스플레이 장비 매출로 인해 올해 역대 최대 매출액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동부증권이 추정한 이오테크닉스의 올해 매출액은 5075억원으로 전년 대비 64.9% 늘어났다. 기존 추정치 대비 12.2% 상향한 수치다.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182억원과 19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84.2%와 268.6% 증가할 것으로 권 연구원은 예상했다.
반도체 장비 부문의 매출도 성장할 것으로 봤다. 권 연구원은 "이오테크닉스의 반도체 매출은 2014년 이후 역성장했지만 올해는 성장 전환할 것"이라며 "글로벌 후공정 업체인 대만 ASE, 중국 SPIL 등 고객사들이 AP 등 프로세서에서 처리한 정보를 빠르게 기기로 전달하는 '팬아웃(fan-out)' 기술 도입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인수합병(M&A)과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