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도시부동산융합 최고위과정(ARP) 3기 입학식

문주현 회장 "디벨로퍼의 사명 고민할 시점"
한국부동산개발협회(회장 문주현)는 지난 13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 국화룸에서 한양대학교 부동산융합대학원과 공동개설한 ‘창조 도시부동산 융합 최고위과정’(ARP) 제3기 입학식을 열었다.

이날 입학식에는 문주현 회장과 김홍배 한양대학교 부동산융합대학원 원장, 김승배 한국부동산개발협회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제1·2기 임원단과 제3기 입학생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3기 입학 원우들은 양계호 화이트코리아 회장과 손명익 성호기업 회장, 김철수 피데스피엠씨 대표이사, 심재홍 신영건설 대표이사, 정화영 대림산업 상무, 윤점식 대우건설 상무 등 국내 대표 디벨로퍼와 건설사 주요 경영진이 대거 포함됐다.문주현 회장은 입학식 축사를 통해 “성공한 디벨로퍼로만 불리던 트럼프는 이제 한나라의 대통령으로 미국을 넘어 전 세계의 경제를 책임지는 인물이 됐다”면서 “디벨로퍼로서 사회적 역할과 사명에 대해 다시 한 번 고민해봐야 할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문 회장은 “최고위과정 원우회 모임을 강화해 교육기간뿐만 아니라 졸업 후에도 친목 및 상생의 협업을 통해 원우들 간의 새로운 시너지가 창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설명했다.

창조 도시부동산 융합 최고위과정은 부동산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선진화를 이끌 미래 창조적 인재를 양성함과 동시에 산학협력 및 교류를 통한 도시·부동산 분야의 학문과 산업 발전을 위한 포괄적 협력체제 구축을 위해 한국부동산개발협회와 한양대학교 부동산융합대학원이 함께 개설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