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욱, 바른정당 입당 "유승민, 문재인 이길 저력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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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욱 자유한국당 의원이 15일 탈당과 동시에 바른정당 유승민 지지를 선언했다.
지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여의도 바른정당 당사에서 입당 기자회견을 하고 "보수의 개혁과 미래를 위해, 유승민 후보를 돕기 위해 바른정당에 입당한다"고 밝혔다.지 의원은 "저는 강자가 약자의 손을 잡아주는 세상, 그래서 공동체를 복원할 수 있는 따듯한 보수를 그려왔다"며 "이런 저의 굿소사이어티(good society) 활동은 유 후보의 정의로운 세상, 혁신성장과 그 가치를 함께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저는 유 후보와 함께 분열과 갈등을 딛고 새로운 시대의 보수개혁을 위해서 미력하나마 좁고 가파른 길을 가겠다"라고 밝혔다.
지 의원은 "보수 단일 후보로 문재인 후보를 이길 수 있는 저력과 확장성을 가진 분"이라며 "그냥 도우러 온 게 아니라 유 후보님을 대통령 만들러 왔다. 필요한 역할이라면 캠프 청소부터 시작하겠다"고 말했다.지 의원은 한국당의 전신인 새누리당에서 대변인을 지냈으며 2002년 대선 당시 유 의원을 처음 만나 15년째 인연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배우 심은하와 2005년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지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여의도 바른정당 당사에서 입당 기자회견을 하고 "보수의 개혁과 미래를 위해, 유승민 후보를 돕기 위해 바른정당에 입당한다"고 밝혔다.지 의원은 "저는 강자가 약자의 손을 잡아주는 세상, 그래서 공동체를 복원할 수 있는 따듯한 보수를 그려왔다"며 "이런 저의 굿소사이어티(good society) 활동은 유 후보의 정의로운 세상, 혁신성장과 그 가치를 함께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저는 유 후보와 함께 분열과 갈등을 딛고 새로운 시대의 보수개혁을 위해서 미력하나마 좁고 가파른 길을 가겠다"라고 밝혔다.
지 의원은 "보수 단일 후보로 문재인 후보를 이길 수 있는 저력과 확장성을 가진 분"이라며 "그냥 도우러 온 게 아니라 유 후보님을 대통령 만들러 왔다. 필요한 역할이라면 캠프 청소부터 시작하겠다"고 말했다.지 의원은 한국당의 전신인 새누리당에서 대변인을 지냈으며 2002년 대선 당시 유 의원을 처음 만나 15년째 인연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배우 심은하와 2005년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