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대선 날짜, ‘5월 9일’ 임시공휴일 지정 ‘달력에 빨간날이 모두‥’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치러지는 2017년 대선 날짜가 5월 9일로 확정됐다.대선일 지정 주무부처인 행정자치부의 홍윤식 장관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시 국무회의를 마친 뒤 이와 같이 발표했다.동시에 인사혁신처는 이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5월 2일과 4일, 그리고 선거 전날이자 어버이날인 8일 연차휴가나 대체휴가를 사용하면 최장 11일까지 긴 연휴가 가능하다.다만 내수활성화를 위해 5월 첫째주에 시행될 가능성이 점쳐졌던 임시공휴일은 추가 지정되지 않을 전망이다.올해 5월 달력을 보면 3일은 석가탄신일, 5일은 어린이날로서 모두 공휴일이고, 5월 1일은 노동절(근로자의 날)로 대부분의 대·중견기업이 휴일로 운영하기 때문에 정부가 내수활성화를 위한 임시공휴일을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이야기가 줄곧 흘러나온 바 있다.한편 헌법과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헌법재판소가 대통령 탄핵을 확정한 다음 날부터 60일 이내에 대통령 선거를 치러야 하고, 선거일은 50일 전까지 공고돼야 한다.박근혜 전 대통령은 지난 10일 헌법재판소의 판결로 파면됐기 때문에 대선일은 4월 29일부터 5월 9일 가운데 하루로 결정돼야 하고, 이런 결정은 3월 20일 이전까지 발표돼야 했다.정부는 5월 첫째주에 징검다리 연휴가 있어 선거일로 지정하기에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 일찌감치 5월 9일로 대선날짜를 잠정 결정했다.행자부는 이와 같은 내용을 이날 오후 2시 열린 국무회의에 안건으로 올렸고,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이를 확정했다.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서세원 내연녀 문자 "서정희 완전 또라이, 당신같은 부류 처음"ㆍ홍상수-김민희 행복, 세 번 멍든 홍상수 아내 “지금 죽을 맛이다”ㆍ“아내 나체 보세요”...아내 사진 SNS 올린 황당 남편, 도대체 왜?ㆍ김태희 아버지, `연매출 300억` 한국통운 회장…남다른 집안 화제ㆍ엠마왓슨 노출사진 `헉`··치마 가운데가 쩍 갈라지더니..ⓒ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