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각 기동대' 스칼렛 요한슨 "한국, 늘 오고싶었다"

할리우드 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처음으로 한국을 찾았다. 영화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 홍보차다.

스칼렛 요한슨, 줄리엣 비노쉬, 요한 필립 애스백, 루퍼트 샌더스 감독 등이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국내 취재진과 만나 영화 '공각기동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스칼렛 요한슨은 "안녕하세요. (한국에) 늘 오고 싶었다. 자부심을 느끼는 작품을 가지고 와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스칼렛 요한슨은 엘리트 특수부대 섹션9을 이끄는 리더 '메이저'역을 맡았다. 그는 오차 없는 두뇌와 완벽한 신체 능력으로 팀을 이끄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촬영 전 무술 전문가, 격투 트레이너와 함께 미국 뉴욕과 로스앤젤레스에서 수개월간 강도 높은 격투 기술을 연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국내 취재진들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리는 레드카펫에서 국내 팬들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이어 GV 무대인사로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함께 나눈다.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은 오는 29일 개봉.

글=김현지 / 사진=최혁 한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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