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탄도샷도 자유자재"

테일러메이드 상급자용 '프로토 아이언'
테일러메이드(대표 데이비드 친)가 상급자 골퍼를 위해 설계한 P770, P750 투어 프로토 아이언(사진)을 선보였다.

P770, P750 투어 프로토 아이언은 일반 소재보다 세 배 이상 고도로 압축된 포지드(단조) 카본 스틸을 적용한 페이스와 정교하게 깎아낸 그루브가 특징이다. 기존 아이언보다 더 큰 관성모멘트를 갖고 있어 기복 없이 안정된 볼 스피드와 관용성을 제공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스위트 스폿에 정확하게 맞지 않아도 방향과 거리 조절에 큰 편차가 없다. 미들, 롱 아이언 뒤편에는 텅스텐 웨이트바(70g)를 장착해 무게중심을 낮춰 높은 탄도 샷을 구사할 수 있게 했다. 쇼트 아이언은 일체형 포지드 캐비티 구조를 채택해 타구감과 컨트롤 기능을 강화했다. 회사 관계자는 “솔과 리딩에지를 좁고 타이트하게 만들어 깊은 러프에서도 손쉽게 볼을 띄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