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170 돌파하며 '연중 신고가'…현대차 3인방 '강세'

코스피지수가 상승폭을 확대하며 2170선을 돌파했다.

21일 오전 9시4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5.19포인트(0.7%) 오른 2172.20에 거래중이다. 장중에는 2173.29까지 고점을 높이며 연중 신고가를 새로 썼다.

외국인이 사자 전환 후 671억원 순매수중이다. 기관도 362억원 매수 우위다. 반면 개인은 1032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으로는 차익 순매도 비차익 순매수로 전체 599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화학 의약품 기계 전기전자 통신업 등이 상승중이고 운수장비 운수창고는 2% 강세다. 반면 의료정밀 철강금속 전기가스업 건설업 통신업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표정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가 1% 상승하며 211만원대에 거래중이다. 현대차 3인방은 강세다. 현대차가 시총 2위를 탈환하며 5% 가까이 급등중이고 현대모비스 기아차가 3% 강세다. 네이버도 4% 넘게 오르고 있으며 LG화학은 2% 상승중이다.

반면 한국전력 포스코 삼성물산 신한지주 삼성생명 KB금융은 하락세다.

같은시간 코스닥지수도 상승세다. 전날보다 2.66포인트(0.44%) 상승한 611.77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 홀로 176억원 순매수중이다. 개인 기관은 각각 109억원 50억원 순매도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하락중이다. 오전 9시48분 현재 전날보다 3.4원 내린 1116.8원에 거래되고 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