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벡, 유럽 스트라우만과 펩타이드 기술이전 계약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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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벤처기업 나이벡은 유럽 바이오 임플란트 전문기업 스트라우만과 100만 달러(약 11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공시했다.
나이벡은 임상시험 전 단계에 있는 치료용 펩타이드 기술을 스트라우만에 이전했다. 펩타이드는 몸이 자연적 조절을 거쳐 균형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단백질이다. 주로 인공뼈, 치아, 골이식재 등에 사용되며 몸에 빨리 흡수할 수 있게 돕는 것으로 알려졌다.나이벡은 이번 기술이전으로 초기 기술료 100만 달러를 지급받았다. 계약기간은 이달부터 2027년 3월까지 10년 간이다. 임상 개발비 및 상업화 등에 필요한 경비는 별도로 받을 예정이다. 또 개발한 제품은 나이벡이 독점으로 제조 및 공급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계약금액은 지난해 매출의 약 24%에 달한다”며 “상용화 이후 제품 판매 등을 통해 매출이 추가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근희 기자 tkfcka7@hankyung.com
나이벡은 임상시험 전 단계에 있는 치료용 펩타이드 기술을 스트라우만에 이전했다. 펩타이드는 몸이 자연적 조절을 거쳐 균형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단백질이다. 주로 인공뼈, 치아, 골이식재 등에 사용되며 몸에 빨리 흡수할 수 있게 돕는 것으로 알려졌다.나이벡은 이번 기술이전으로 초기 기술료 100만 달러를 지급받았다. 계약기간은 이달부터 2027년 3월까지 10년 간이다. 임상 개발비 및 상업화 등에 필요한 경비는 별도로 받을 예정이다. 또 개발한 제품은 나이벡이 독점으로 제조 및 공급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계약금액은 지난해 매출의 약 24%에 달한다”며 “상용화 이후 제품 판매 등을 통해 매출이 추가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근희 기자 tkfcka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