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수익성 개선 지속" - SK

SK증권은 22일 BGF리테일에 대해 "편의점의 수익성 개선은 올해도 지속될 것"이라며 '매수'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14만원으로 책정됐다.

이 증권사 손윤경 연구원은 "올 1분기 실적은 편의점 업태의 높은 성장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줄 것"이라며 "통상 4분기와 1분기는 비수기로 출점 점포수가 둔화되는데 작년 4분기부터 비수기 출점 속도의 둔화폭이 크지 않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는 편의점을 운영하고자 하는 자영업 수요가 지속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며 "편의점의 기존점 매출이 성장하고 수익성 역시 개선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적극적인 점포 출점으로 BGF리테일의 1분기 매출액은 1조27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5%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영업이익은 수익성 개선이 동반돼 전년 동기 대비 36.4% 성장한 378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손 연구원은 "특히 수익성이 낮은 담배의 비중이 축소되고 수익성이 높은 일반 상품의 비중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