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I:매표소] 빈 집 턴 '미녀와 야수' 잡으러 온 '프리즌'·'보통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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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미녀와 야수' 200만 눈 앞
한국 영화 '프리즌', '보통사람' 오는 23일 개봉
!['보통사람' '미녀와 야수' '프리즌'](https://img.hankyung.com/photo/201703/01.13556012.1.jpg)
한석규, 김래원 주연의 영화 '프리즌'(나현 감독)과 손현주, 장혁 주연의 영화 '보통사람'(김봉한 감독)이 오는 23일 개봉한다. 22일 오전 9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프리즌'이 실시간 예매율 24.1%로 '미녀와 야수'(36.3%)를 뒤쫓는 중이다.
3위는10.9%의 예매율을 보인 '보통사람'이 차지했고, 그 뒤는 29일 개봉 예정인 임시완, 진구 주연의 영화 '원라인'(6.3%)이 이름을 올렸다.
통상 3월은 개학, 봄 나들이 등으로 극장가 비수기로 알려졌다. 한국 영화계가 이 시기 개봉을 기피하는 가운데 '로건', '콩 : 스컬 아일랜드', '미녀와 야수' 등 외화가 빈집털이 전략으로 크게 흥행했다. 특히 '미녀와 야수'는 개봉 6일만에 185만 관객을 들였다. 제 2의 '겨울왕국'을 넘볼 태세다. 이 가운데 오는 23일 개봉을 앞둔 '프리즌'과 '보통사람'이 충무로의 자존심을 살려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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