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브리핑]3년 만에 떠오른 세월호…英 테러로 한국인 5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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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여간 바닷속에 가라앉아있던 세월호가 마침내 물 위로 그 모습을 드러냈다. 해양수산부는 "23일 오전 3시45분께 스태빌라이저로 추정되는 세월호 구조물 일부가 육안으로 수면 위에서 관측됐다"고 밝혔다. 세월호 표면은 녹이 슨 듯 철판 곳곳이 노란 빛깔을 나타냈다.
영국 런던 의사당 주변에서 22일(현지시간) 차량과 흉기를 이용한 공격으로 최소 4명이 사망하고 최소 20명이 다쳤다. 특히 중상을 입은 1명을 포함해 한국인 관광객 5명도 부상했다. 경찰은 관광 명소인 의사당 주변에서 발생한 이번 사건을 즉각 테러사건으로 규정하고 조사에 착수했다.미국 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건강보험 정책인 '트럼프케어'의 하원 표결을 하루 앞두고 혼조세로 마감했다.
◆ 3년 만에 떠오른 세월호…녹슨 표면세월호가 침몰 3년 만에 처음으로 수면 위로 희미하게 모습을 드러냈다. 세월호 표면은 녹이 슨듯 철판 곳곳이 노란 빛깔을 나타냈다. 해양수산부는 "23일 오전 3시 45분께 스태빌라이저로 추정되는 세월호 구조물 일부가 육안으로 수면 위에서 관측됐다"고 밝혔다. 이어 "오전 4시47분 현재 세월호가 해저면에서 높이 약 22m에 도달했다"면서 "본체 일부를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 영국 런던 테러로 한국인 관광객 5명 다쳐
22일 영국 런던 의사당 인근에서 발생한 테러로 중상을 입은 60대 여성을 포함해 한국인 관광객 5명이 다친 것으로 확인됐다. 영국에서 여행사를 운영하는 허모 씨는 "한국인 관광객 4명이 경미한 상처를 입었고 1명은 중상을 입었다" 며 "이들이 현재 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중상을 입은 부상자는 박모 씨(67·여)로 현재 세인트메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美 증시, '트럼프케어' 표결 앞두고 혼조 마감
미국 증시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건강보험 정책인 '트럼프케어'의 하원 표결을 하루 앞두고 혼조세로 마감했다. 전날 증시는 트럼프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한 불안감으로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전일 급락에 따라 이날 증시에서 투자자들은 관망세를 보였다. 트럼프케어에 제동이 걸린다면 세제개편안 등의 시행도 지연될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
◆ IPTV 가입자 1천400만명 돌파…케이블TV 추월 눈앞인터넷(IP)TV 가입자가 매년 급증하면서 1400만명을 돌파했다. 반면 케이블TV 가입자는 1400만명대에서 감소나 정체가 이어지면서 올해 IPTV에 추월당할 가능성이 크다. 23일 방송 업계 등에 따르면 IPTV 가입자 수는 작년 12월 1392만명에서 올해 1월 1402만여명으로, 1천400만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가 집계한 2015년 12월 현재 IPTV 가입자 수인 1261만명보다 141만명 늘어난 것이다.
◆ 음식점 일회용 물티슈에 세균 '득실'
음식점 일회용 물티슈에서 치명적인 감염을 일으키면서 항생제조차 잘 듣지 않는 '녹농균'과 '황색포도알균'이 나오는 등 세균 오염 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무상 제주한라대 임상병리과 교수는 지난해 4∼6월 사이 제주도 내 대중음식점, 커피전문점, 제과점 등에서 제공하는 일회용 물티슈 55개를 수거해 미생물 오염도를 평가한 결과, 50개(90.9%)에서 세균이 검출됐다고 23일 밝혔다.
◆ "구글·유튜브서 광고 중단"…美 기업들 '광고 보이콧' 잇따라
미국 IT(정보기술) 업계의 '거인' 구글이 혐오발언 영상이나 극단주의자의 유튜브 영상에 정부·기업 광고를 붙였다가 수억 달러에 달하는 손해를 떠안게 됐다. 22일(현지시간) USA투데이에 따르면 이동통신사 AT&T와 버라이즌, 렌터카 회사 엔터프라이즈홀딩스 등 미국 주요 광고주들의 구글·유튜브 광고 보이콧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 제주·강원영동 비…일교차 커 '건강 유의'목요일인 23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제주와 강원영동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제주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는 낮부터 밤사이에 비가 올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이들 지역 모두 5㎜ 안팎이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평년보다 조금 높겠으나, 일교차도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증권금융팀 차장
영국 런던 의사당 주변에서 22일(현지시간) 차량과 흉기를 이용한 공격으로 최소 4명이 사망하고 최소 20명이 다쳤다. 특히 중상을 입은 1명을 포함해 한국인 관광객 5명도 부상했다. 경찰은 관광 명소인 의사당 주변에서 발생한 이번 사건을 즉각 테러사건으로 규정하고 조사에 착수했다.미국 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건강보험 정책인 '트럼프케어'의 하원 표결을 하루 앞두고 혼조세로 마감했다.
◆ 3년 만에 떠오른 세월호…녹슨 표면세월호가 침몰 3년 만에 처음으로 수면 위로 희미하게 모습을 드러냈다. 세월호 표면은 녹이 슨듯 철판 곳곳이 노란 빛깔을 나타냈다. 해양수산부는 "23일 오전 3시 45분께 스태빌라이저로 추정되는 세월호 구조물 일부가 육안으로 수면 위에서 관측됐다"고 밝혔다. 이어 "오전 4시47분 현재 세월호가 해저면에서 높이 약 22m에 도달했다"면서 "본체 일부를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 영국 런던 테러로 한국인 관광객 5명 다쳐
22일 영국 런던 의사당 인근에서 발생한 테러로 중상을 입은 60대 여성을 포함해 한국인 관광객 5명이 다친 것으로 확인됐다. 영국에서 여행사를 운영하는 허모 씨는 "한국인 관광객 4명이 경미한 상처를 입었고 1명은 중상을 입었다" 며 "이들이 현재 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중상을 입은 부상자는 박모 씨(67·여)로 현재 세인트메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美 증시, '트럼프케어' 표결 앞두고 혼조 마감
미국 증시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건강보험 정책인 '트럼프케어'의 하원 표결을 하루 앞두고 혼조세로 마감했다. 전날 증시는 트럼프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한 불안감으로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전일 급락에 따라 이날 증시에서 투자자들은 관망세를 보였다. 트럼프케어에 제동이 걸린다면 세제개편안 등의 시행도 지연될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
◆ IPTV 가입자 1천400만명 돌파…케이블TV 추월 눈앞인터넷(IP)TV 가입자가 매년 급증하면서 1400만명을 돌파했다. 반면 케이블TV 가입자는 1400만명대에서 감소나 정체가 이어지면서 올해 IPTV에 추월당할 가능성이 크다. 23일 방송 업계 등에 따르면 IPTV 가입자 수는 작년 12월 1392만명에서 올해 1월 1402만여명으로, 1천400만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가 집계한 2015년 12월 현재 IPTV 가입자 수인 1261만명보다 141만명 늘어난 것이다.
◆ 음식점 일회용 물티슈에 세균 '득실'
음식점 일회용 물티슈에서 치명적인 감염을 일으키면서 항생제조차 잘 듣지 않는 '녹농균'과 '황색포도알균'이 나오는 등 세균 오염 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무상 제주한라대 임상병리과 교수는 지난해 4∼6월 사이 제주도 내 대중음식점, 커피전문점, 제과점 등에서 제공하는 일회용 물티슈 55개를 수거해 미생물 오염도를 평가한 결과, 50개(90.9%)에서 세균이 검출됐다고 23일 밝혔다.
◆ "구글·유튜브서 광고 중단"…美 기업들 '광고 보이콧' 잇따라
미국 IT(정보기술) 업계의 '거인' 구글이 혐오발언 영상이나 극단주의자의 유튜브 영상에 정부·기업 광고를 붙였다가 수억 달러에 달하는 손해를 떠안게 됐다. 22일(현지시간) USA투데이에 따르면 이동통신사 AT&T와 버라이즌, 렌터카 회사 엔터프라이즈홀딩스 등 미국 주요 광고주들의 구글·유튜브 광고 보이콧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 제주·강원영동 비…일교차 커 '건강 유의'목요일인 23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제주와 강원영동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제주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는 낮부터 밤사이에 비가 올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이들 지역 모두 5㎜ 안팎이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평년보다 조금 높겠으나, 일교차도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증권금융팀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