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씨바이오 "기술수출 매출 분할인식으로 적자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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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씨바이오는 22일 2016년 연결재무제표 결산기준 약 26억원의 영업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씨티씨바이오는 앞서 지난달 17일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이상 변동' 공시를 통해 약 28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고 알린 바 있다.앞선 공시와 달리 영업이익이 적자전환한 것은 최근 강화된 회계기준을 적용했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기술수출 계약금 전액이 회사로 입금됐지만, 인식에 있어서는 향후 제품이 공급되는 기간을 감안해 분할 인식하도록 했다.
씨티씨바이오 관계자는 "회계처리 기준의 변화에 따라 지표상 영업이익이 크게 훼손됐지만, 계약금을 자산화하면서 회사의 내실에는 변함이 없다"며 "향후 지속적인 기술수출을 예정하는 만큼, 분할 인식되는 매출이 매년 누적된다면 미래 지표에는 긍정적이라 본다"고 말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씨티씨바이오는 앞서 지난달 17일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이상 변동' 공시를 통해 약 28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고 알린 바 있다.앞선 공시와 달리 영업이익이 적자전환한 것은 최근 강화된 회계기준을 적용했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기술수출 계약금 전액이 회사로 입금됐지만, 인식에 있어서는 향후 제품이 공급되는 기간을 감안해 분할 인식하도록 했다.
씨티씨바이오 관계자는 "회계처리 기준의 변화에 따라 지표상 영업이익이 크게 훼손됐지만, 계약금을 자산화하면서 회사의 내실에는 변함이 없다"며 "향후 지속적인 기술수출을 예정하는 만큼, 분할 인식되는 매출이 매년 누적된다면 미래 지표에는 긍정적이라 본다"고 말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