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중공업, 강세…분할 전 매수 권고

현대중공업이 상승세다. 분할 재상장 첫날 숨어있던 신설회사들의 기업가치가 드러날 것이기 때문에, 분할 전 사야한다는 분석이다.

23일 오전 9시14분 현재 현대중공업은 전날보다 4500원(2.59%) 오른 17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강록 교보증권 연구원은 "새로 설립되는 현대로보틱스 현대일렉트릭 현대건설기계는 상장돼 있는 비교군이 존재해 이에 따른 상대평가 가능하다"며 "지주사인 현대로보틱스는 정유회사들과 비교할 수 있고, 현대일렉트릭은 효성, 현대건설기계는 두산인프라코어와 상대평가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상대 평가를 해보면 현대로보틱스는 50% 이상, 현대일렉트릭은 두 배 정도의 상승여력이 있다고 봤다. 현대건설기계도 높은 상승여력이 있다는 판단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