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2180선 진입…외국인·기관 나란히 '사자'

코스피지수가 장중 2180선에 진입했다.

23일 오전 9시4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1.99포인트(0.55%) 상승한 2180.29에 거래중이다. 장중에는 2182.42까지 고점을 높였다.외국인 기관이 각각 370억원 318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밀어올리고 있다. 개인은 779억원 매도 우위다. 차익 순매도, 비차익 순매수로 전체 761억원 매수 우위다.

철강금속 기계 유통 전기가스 건설 운수창고 등이 1~2% 오르고 있다. 반면 음식료업 종이목재 전기전자 의료정밀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상승이 우위다. 한국전력 네이버 삼성물산 포스코 신한지주 삼성생명 KB금융 LG화학 SK 등이 2% 안팎으로 오르고 있다.LG전자는 1분기 호실적 기대감에 3% 강세다. 장중에는 7만1400원까지 오르며 2년7개월 만에 최고가로 치솟았다.

반면 삼성전자 현대차 삼성전자우는 하락중이다.

코스닥지수도 오름세다. 전날보다 0.75포인트(0.12%) 오른 608.32를 기록중이다.개인이 홀로 327억원 순매수중이고 외국인 기관은 각각 190억원 32억원 매도 우위다.

새내기주 코미코는 3% 약세다. 다만 시초가는 공모가(1만3000원) 대미 2배 높게 형성돼 거래됐다.

달러화 대비 원화는 강세(원·달러 환율 하락)다. 오전 9시49분 현재 전날보다 3.7원 내린 1119.6원에 거래중이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