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바다, 예비신랑에 "행복한 가정 만들자"

바다 결혼 /사진=변성현 기자
가수 겸 뮤지컬배우 바다(37)가 결혼 소감을 밝혔다.

바다는 23일 오후 서울 중림동 약현성당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그는 결혼식에 앞서 취재진을 상대로 결혼 소감을 밝혔다. 이 자리에는 S.E.S. 멤버 슈와 유진도 참석해 결혼을 축하했다.이날 바다는 긴장한 듯한 모습으로 등장해 "너무 행복하고 많이 축하해주러 오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예비신랑을 향해 "고맙다. 바다라는 내 이름처럼 항상 행복하고 즐겁고 때로는 조용히 당신의 이야기를 들어줄 수 있는 친구이자 연인이 되겠다. 행복한 가정 만들자"고 덧붙였다.

바다는 9세 연하의 프랜차이즈 사업가인 남자친구와 함께 성당을 다니며 지난해 초부터 본격적으로 인연을 쌓아왔고, 그해 9월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두 사람은 결혼식 다음날인 24일 미국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나 4월 초 귀국할 예정이다.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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