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참하게 드러난 '세월의 상처'

2014년 4월16일 전남 진도군 조도면 맹골수도에서 침몰한 세월호가 참사 1073일 만인 23일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냈다. 세월호를 반잠수식 선박에 옮겨 목포신항으로 이동시킨 뒤 인양을 끝내는데까지는 열흘 이상이 걸릴 것으로 해양수산부는 예상했다. 미수습자 아홉 명에 대한 선체 수색작업은 4월2~5일께 시작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