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기온 예년보다 따뜻할 듯"

3개월 날씨 전망…강수량 평년 비슷

올봄은 평년보다 따뜻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23일 ‘3개월 날씨 전망’을 통해 “4~6월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다”고 예보했다.

4월 평균기온은 평년(12.2도)과 비슷하거나 높고 강수량은 평년(78.5㎜) 수준이거나 많을 것이라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5월은 평균기온이 평년(17.2도)보다 높고, 강수량은 평년(101.7㎜)과 비슷하거나 적을 전망이다. 따뜻한 남서류가 유입되면서 고온 현상을 보이는 날도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6월 평균기온도 평년(21.2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 강수량은 평년(158.6㎜) 수준일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지난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우리나라 연평균 기온(13.6도)이 올해 또다시 경신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기상청은 예측했다.

성수영 기자 s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