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권 지역고용 아카데미 24일까지 이틀간 열려

부산-대구-울산시 경북-경남도 등 관계자 200여명 참석
지역고용정책 우수사례 발표 토의로 공감대 확산
강원-수도권은 27-28일, 제주-호남권은 4월 5-6일 개최
경상권 지역고용정책 담당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하는 ‘2017 지역고용 아카데미’가 24일까지 이틀간 경주 대명리조트에서 열렸다.

지역고용 아카데미는 지방노동관서 및 자치단체 공무원, 사업수행기관 실무 담당자들이 관련 사업을 제대로 이해하도록 돕고 일자리창출 사업 수행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고용노동부하 해마다 진행하고 있다.‘2017 경상권 지역고용 아카데미’에서는 지역고용정책 추진방향과 지역산업맞춤형 사업지침을 설명하고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 전원을 27조로 구성하고, 지역고용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 도출과 소통을 위한 분임토의를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둘째날 이어진 지역산업맞춤형 사업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경상북도의 '청년과 함께하는 산업단지 조성 사업'과 대구광역시의 '포스트스타트업 맞춤형 성공패키지를 통한 일자리창출 사업'이 소개됐다. 이와함께 부산시와 대구시의 지역고용혁신추진단 우수사례도 발표됐다. 이어 우수사례에 대한 핵심요인을 분석하고 각 지역의 담당자들이 스스로 평가해보는 시간도 있었다. 경상권 지역고용 아카데미는 주무현 한국고용정보원 일자리사업모니터링팀장의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평가체계에 대한 설명을 마지막으로 마무리 됐다.

행사에는 부산·대구·울산광역시와 경북·경남도의 지역고용정책 담당 공무원 및 고용센터 관계자, 사업수행기관, 컨설팅 사업 수행기관 담당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고용부는 강원·수도권 지역고용 아카데미는 27,28일 여주 썬밸리호텔에서, 제주·호남권은 다음달 5,6일 변산 대명리조트에서 각각 개최한다. 하지혜 한경좋은일터연구소 연구원 hjh112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