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닉티코스티메틱, 中 박람회서 신제품 64억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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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닉티코스메틱이 중국 영유아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오가닉티코스메틱은 지난 25~27일 개최된 '2017 경정 북경 임산부영유아 박람회'에 참가해 약 65억원의 영아용 화장품을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핵심 브랜드인 'TeaBaby'는 전 참가 브랜드 중 인기도 2위를 기록했다.회사 영업을 총괄하고 있는 진문 오가닉티코스메틱 부사장은 "오가닉티코스메틱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로컬 영유아 화장품 기업이다"며 "작년까지는 유아용 화장품 라인업만으로도 빠른 성장세를 달성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그 성장세를 영아용 화장품으로도 확대될 수 있을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가닉티코스메틱의 한국 IR 파트너사인 밸류씨앤아이는 "신제품 수주는 북경, 상해 지역을 포함해 신규 대리상 5개와 기존 대리상 50개 등 총 55개의 대리상으로부터 거둔 성적이다"며 "영아용 화장품 라인업이 올해 출시한 신제품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향후 이 대리상들로부터 추가 주문을 받게 될 경우 신제품의 성장세가 예상보다 더 빨라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달 말 가동을 시작한 신규 생산설비도 성장동력으로 자리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 설비로 연간 2만7000t을 생산할 수 있다. 회사는 기존 올해 총 4만1000t의 생산능력을 기반으로 기존 유아용 화장품의 성장세와 신규 영아용 화장품의 수주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임산부용 화장품이 출시되는 내년에는 성장성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 중이다.한편 회사는 공시를 통해 주주총회 개최 일자를 다음달 26일로 확정했다. 주당 53.86원의 '현금·현물배당 결정'도 알렸다. 배당 총액은 약 30억9000만원이다. 회사는 상장 직후인 지난해 12월 배당성향 10%를 약속한 바 있다.
채정망 오가닉티코스메틱 대표이사는 "상장 후 안정적인 투자와 성장이 중요한 시점이기 때문에 배당성향을 10%로 결정했지만 매출 성장에 따른 순이익 규모의 지속적인 증가세를 자신하고 있다"며 "배당금을 꾸준히 증가시켜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전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
오가닉티코스메틱은 지난 25~27일 개최된 '2017 경정 북경 임산부영유아 박람회'에 참가해 약 65억원의 영아용 화장품을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핵심 브랜드인 'TeaBaby'는 전 참가 브랜드 중 인기도 2위를 기록했다.회사 영업을 총괄하고 있는 진문 오가닉티코스메틱 부사장은 "오가닉티코스메틱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로컬 영유아 화장품 기업이다"며 "작년까지는 유아용 화장품 라인업만으로도 빠른 성장세를 달성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그 성장세를 영아용 화장품으로도 확대될 수 있을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가닉티코스메틱의 한국 IR 파트너사인 밸류씨앤아이는 "신제품 수주는 북경, 상해 지역을 포함해 신규 대리상 5개와 기존 대리상 50개 등 총 55개의 대리상으로부터 거둔 성적이다"며 "영아용 화장품 라인업이 올해 출시한 신제품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향후 이 대리상들로부터 추가 주문을 받게 될 경우 신제품의 성장세가 예상보다 더 빨라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달 말 가동을 시작한 신규 생산설비도 성장동력으로 자리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 설비로 연간 2만7000t을 생산할 수 있다. 회사는 기존 올해 총 4만1000t의 생산능력을 기반으로 기존 유아용 화장품의 성장세와 신규 영아용 화장품의 수주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임산부용 화장품이 출시되는 내년에는 성장성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 중이다.한편 회사는 공시를 통해 주주총회 개최 일자를 다음달 26일로 확정했다. 주당 53.86원의 '현금·현물배당 결정'도 알렸다. 배당 총액은 약 30억9000만원이다. 회사는 상장 직후인 지난해 12월 배당성향 10%를 약속한 바 있다.
채정망 오가닉티코스메틱 대표이사는 "상장 후 안정적인 투자와 성장이 중요한 시점이기 때문에 배당성향을 10%로 결정했지만 매출 성장에 따른 순이익 규모의 지속적인 증가세를 자신하고 있다"며 "배당금을 꾸준히 증가시켜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전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