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제조사 에이비메디컬, 장성 나노산단에 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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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제조업체인 에이비메디컬(대표 김영균)은 전남 장성 나노산업단지에 의료기기 제조공장을 완공해 가동에 들어갔다고 29일 발표했다. 50억원을 들여 지은 공장에서 주력 제품인 진공채혈관을 생산한다.
이 회사는 2013년 전남대 산학협력단과 협력해 원천제조기술을 개발한 뒤 전남대 IT융합의료기기특성화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양산 기술을 확보했다.진공채혈관은 외국산과 성능은 같지만 가격은 30%가량 저렴하다. 대한적십자혈액원을 비롯해 전국 30여곳의 대학병원 및 의료기관에 공급한다. 브라질, 이집트, 도미니카 등 10여개국에 수출한다. 김영균 대표는 “공장 준공으로 올해 매출 100억원, 내년 200억원을 내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장성=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
이 회사는 2013년 전남대 산학협력단과 협력해 원천제조기술을 개발한 뒤 전남대 IT융합의료기기특성화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양산 기술을 확보했다.진공채혈관은 외국산과 성능은 같지만 가격은 30%가량 저렴하다. 대한적십자혈액원을 비롯해 전국 30여곳의 대학병원 및 의료기관에 공급한다. 브라질, 이집트, 도미니카 등 10여개국에 수출한다. 김영균 대표는 “공장 준공으로 올해 매출 100억원, 내년 200억원을 내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장성=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