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서울모터쇼]준대형차 극강 연비 16.2km/L…그랜저 하이브리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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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신형 그랜저(IG) 하이브리드가 모습을 드러냈다.
현대차는 30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17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에서 그랜저 하이브리드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신형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지난해 11월 출시한 신형 그랜저 라인업을 강화한 차량이다. 디자인과 편의사양은 신형 그랜저와 동일하게 유지되고, 파워트레인은 올 뉴 K7 하이브리드의 것과 같은 것이 탑재됐다.
연비는 기존 그랜저 하이브리드 모델 보다 개선됐다. 복합연비 기준 도심 16.1km/L(고속도로 16.2km/L)를 실현했다. 액티브 에어 플랩을 적용해 공기 저항을 줄여 연비를 향상 시켰다. 액티브 에어 플랩은 엔진의 열을 식혀주는 라디에이터와 라디에이터 그릴 사이에 달린 문(셔터)이다. 공기 저항이 강해지는 고속주행 시 셔터를 닫아 연료 효율을 극대화 한다.
그 밖에 고효율 배터리 시스템 설계로 초기 가속감을 높였고, 서스펜션과 스티어링을 최적화해 안정적인 주행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트렁크 공간도 배터리 위치를 옮겨 골프백 4개와 보스턴백 2개가 동시에 들어갈 만큼 넓혔다.가격은 기본 모델의 경우 전 모델보다 26만원 인하하는 등 3540만~3970만원으로 책정했다.
이광국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은 "신형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6세대 그랜저의 우수한 상품성을 바탕으로 연비와 디자인, 편의성 등 하이브리드 차량이 갖춰야 할 모든 부분에서 최고의 완성도를 목표로 개발됐다"면서 "연간 1만대 이상을 판매해 국내 프리미엄 친환경차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변관열 한경닷컴 기자 bky@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현대차는 30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17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에서 그랜저 하이브리드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신형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지난해 11월 출시한 신형 그랜저 라인업을 강화한 차량이다. 디자인과 편의사양은 신형 그랜저와 동일하게 유지되고, 파워트레인은 올 뉴 K7 하이브리드의 것과 같은 것이 탑재됐다.
연비는 기존 그랜저 하이브리드 모델 보다 개선됐다. 복합연비 기준 도심 16.1km/L(고속도로 16.2km/L)를 실현했다. 액티브 에어 플랩을 적용해 공기 저항을 줄여 연비를 향상 시켰다. 액티브 에어 플랩은 엔진의 열을 식혀주는 라디에이터와 라디에이터 그릴 사이에 달린 문(셔터)이다. 공기 저항이 강해지는 고속주행 시 셔터를 닫아 연료 효율을 극대화 한다.
그 밖에 고효율 배터리 시스템 설계로 초기 가속감을 높였고, 서스펜션과 스티어링을 최적화해 안정적인 주행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트렁크 공간도 배터리 위치를 옮겨 골프백 4개와 보스턴백 2개가 동시에 들어갈 만큼 넓혔다.가격은 기본 모델의 경우 전 모델보다 26만원 인하하는 등 3540만~3970만원으로 책정했다.
이광국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은 "신형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6세대 그랜저의 우수한 상품성을 바탕으로 연비와 디자인, 편의성 등 하이브리드 차량이 갖춰야 할 모든 부분에서 최고의 완성도를 목표로 개발됐다"면서 "연간 1만대 이상을 판매해 국내 프리미엄 친환경차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변관열 한경닷컴 기자 b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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