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2016년 정부3.0 평가 우수기관 선정

국민체험마당 참여 ․ 게릴라 홍보 등 국민과의 소통 노력 인정
정부3.0 워크숍, 경진대회 등 국민행복 위한 사례 발굴도 앞장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윤종근,사진)이 공공정보의 공유 및 국민과의 소통에 앞장선 노력을 인정받았다.

남부발전은 최근 행정자치부가 발표한 ‘2016년 공공기관 정부3.0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등급’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남부발전은 조선업계의 장기간 불황으로 위기에 빠진 조선해양기자재업체의 업종전환을 지원하고, 주민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도시형 온배수 빌딩양식 사업을 추진하는 등 국민 행복 증진 및 상생협력,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남부발전은 전 직원 정부3.0 전문가 초빙교육을 통해 ‘개방․공유․소통․협력’의 일하는 방식 혁신가치를 내재화하고 매년 자체 워크숍과 경진대회를 개최해 우수사례 발굴에 힘썼다.

또 매월 경영진 회의체를 통한 성과점검과 연말 성과공유마당을 통한 성과확산 등 고도의 정부3.0 혁신노력을 기울였다.

CEO를 비롯한 경영진이 직접 국민체험마당에 참여하고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게릴라 홍보에 나서는 등 소통에 적극적이었단 점에서 호평 받았다. 윤종근 사장은 “지난 한 해 동안 국민소통을 위해 남부발전 전 직원이 노력한 점이 이렇듯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자발적 혁신을 통해 발전소가 만들어가는 더욱 행복한 대한민국 만들기에 한 발 더 앞장서는 남부발전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정부3.0 평가결과는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반영될 예정이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