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1000억 규모 3년 만기 회사채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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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부품업체 만도가 6개월 만에 회사채를 발행한다.
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만도는 오는 18일께 3년 만기 회사채 1000억원어치를 발행할 계획이다. 조달한 자금은 차입금 상환 등 운영자금으로 사용된다.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사전 청약)은 이르면 10일 시행한다. KB증권 NH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삼성증권이 채권 발행 실무를 맡고 있다.
올해 채권을 발행한 동종업계 기업들은 기관들의 관심 속에 회사채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금을 조달했다. 기아자동차(2.97배) 한온시스템(4.5배) 현대다이모스(10.83배) 모두 수요예측에 모집금액의 두 배가 넘는 자금이 몰렸다.
IB업계는 만도도 인기를 끌 것으로 보고 있다. 외형과 이익 모두 꾸준히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은 5조8664억원으로 전년 대비 10.7%, 영업이익은 3050억원으로 14.8% 증가했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만도는 오는 18일께 3년 만기 회사채 1000억원어치를 발행할 계획이다. 조달한 자금은 차입금 상환 등 운영자금으로 사용된다.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사전 청약)은 이르면 10일 시행한다. KB증권 NH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삼성증권이 채권 발행 실무를 맡고 있다.
올해 채권을 발행한 동종업계 기업들은 기관들의 관심 속에 회사채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금을 조달했다. 기아자동차(2.97배) 한온시스템(4.5배) 현대다이모스(10.83배) 모두 수요예측에 모집금액의 두 배가 넘는 자금이 몰렸다.
IB업계는 만도도 인기를 끌 것으로 보고 있다. 외형과 이익 모두 꾸준히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은 5조8664억원으로 전년 대비 10.7%, 영업이익은 3050억원으로 14.8% 증가했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