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아들 특혜' 부인하자…박지원 "인정하는 부모 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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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문재인 전 대표에 대한 '비문세력'의 공세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까지 가세해 문재인 후보를 겨냥해 날을 세웠다.
박 대표는 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이회창 아들 병역비리, 최순실 딸의 입시비리, 문재인 아들 취업비리"라며 "3대 비리를 인정하신 부모님이 계시느냐"고 말했다.이는 전날 문재인 후보가 아들 취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문제가 있었다면 지난 정권들이 가만 뒀겠는가"라고 의혹을 일축한 데 대한 것이다.
박 대표는 "문재인 후보는 자신의 지지자들이 상대 후보에게 문자폭탄과 18원 후원금폭탄으로 논란을 일으킨 것에 대해 '경쟁을 흥미롭게 하는 양념 같은 것'이라고 말했다"면서 "무심코 연못에 던진 돌멩이에 개구리는 맞아 죽고, 양념이 과하면 음식 맛도 버린다"고 꼬집었다.
그는 "이런 생각을 가지면 안 된다"면서 "상처받은 분들을 포용하라"고 비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박 대표는 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이회창 아들 병역비리, 최순실 딸의 입시비리, 문재인 아들 취업비리"라며 "3대 비리를 인정하신 부모님이 계시느냐"고 말했다.이는 전날 문재인 후보가 아들 취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문제가 있었다면 지난 정권들이 가만 뒀겠는가"라고 의혹을 일축한 데 대한 것이다.
박 대표는 "문재인 후보는 자신의 지지자들이 상대 후보에게 문자폭탄과 18원 후원금폭탄으로 논란을 일으킨 것에 대해 '경쟁을 흥미롭게 하는 양념 같은 것'이라고 말했다"면서 "무심코 연못에 던진 돌멩이에 개구리는 맞아 죽고, 양념이 과하면 음식 맛도 버린다"고 꼬집었다.
그는 "이런 생각을 가지면 안 된다"면서 "상처받은 분들을 포용하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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