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용사 '이창기 길' 명명

천안함 46용사 중 한 명인 이창기 준위 이름을 딴 도로가 경기 양평군에 생겼다.

양평군은 도로명주소위원회를 열어 나라를 지켜낸 호국영웅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천안함 폭침으로 산화한 이 준위의 흉상이 있는 옥천레포츠공원 내 도로를 ‘호국영웅 이창기 길’로 지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준위는 1990년 부사관으로 해군에 입대해 2009년 초계함인 천안함에 부임했으며, 이듬해 3월26일 천안함 피격 사건으로 산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