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조폭 논란에 "사진은 문재인도 찍었는데 누구인지 알고 찍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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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안철수 후보는 "제가 조폭과 관련이 있을 리가 없지 않느냐"고 말했고, 안 후보 선대위는 "문 후보 측의 말도 안되는 상대 헐뜯기 정치가 바로 적폐고 청산대상"이라고 반박했다.국민의당 관계자는 '전주 조폭 논란' 관련 현장 사진을 공개하며 논란 진화에 나섰다.


안 후보측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포럼 사무총장은 당일 행사를 지인들에게 홍보했으며, 포럼 사무총장은 2016년 JC전북지구 회장을 역임한 경력이 있어 JC 소속 몇몇 지인들에게 연락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사무총장의 JC 지인 중 한 명이 사진 속 인물들과 함께 참석했고 사진을 찍은 것이다. 안철수 후보는 물론 포럼 사무총장 또한 JC지인 1명 외에는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다"라고 해명했다.이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또한 JC 회원들과 찍은 사진이 있는데 문 후보는 사진 찍은 분들이 누구인지 다 알고 찍었느냐"고 반문했다.
김경록 국민의당 대변인은 6일 논평을 통해 "정치인이 현장에서 누가 누구인지 알 수 없는 불특정 다수로부터 사진촬영 요구를 받는다는 사실은 누구보다 문재인 후보가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면서 "후보의 검증은 철저히 이루어져야 하지만 네거티브를 하려면 설득력 있게 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