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깜짝 실적 발표, 반도체 업황 호조 언제까지 (l)

[증시라인11]- 앵커 : 김동환 경제 칼럼니스트 / 경희대학교 국제지역연구원 객원연구위원- 출연 : 노근창 / HMC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이정기 / 하나금융투자 스몰캡팀장전승지 / 삼성선물 책임연구원-노근창 : 오늘 삼성전자는 50조 원 매출액에 9.9조 원의 영업이익을 발표했다. 반도체 사업부가 6조 원, 디스플레이 1.1조 원, 스마트폰 2.2조 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잠정실적을 발표한 후 통상적으로 쉬어가는 흐름이 오늘도 나타나고 있지만, 2분기에도 갤럭시S8 효과와 3분기 아이폰에 OLED 납품 등 실적 호조 추세가 이어질 수 있는 모멘텀이 존재한다.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을 뒷받침한 반도체 중 D램 가격만 1분기에 약 40% 가까이 상승했다. 이로 인해 D램 부분에서 4조 원, NAND에서 2조 원에 육박하는 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보여진다. 현재 시장에서 D램은 수급상 내년 4분기까지 호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NAND는 2018년 상반기에 일시적인 공급과잉을 기록한 이후 하반기부터 재차 호황을 누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전승지 : 현재 진행 중에 있는 미중 정상회담의 핵심 쟁점은 북핵, 무역, 남중국해, 미국 인프라투자 등이다. 이 중 국내시장이 주목하고 있는 것은 사드, 북핵, 무역 관련한 사항이다. 이번 미중 정상회담은 이전 회담들과는 다르게 조율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진행되고 있다는 얘기도 있지만 무난하게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북핵 문제는 민감하고 해결되기 어려운 사안이기 때문에 첫만남에서 꺼낼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된다. 무역 측면에서는 4월 환율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이번 정상회담에서 조작국 지정 시그널이 나오느냐가 관건이다. 이 시그널이 나타날 경우 환율 변동성 확대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이정기 : 그동안 삼성전자와 코스닥 지수는 반대로 움직여왔지만 최근 코스닥에 상승세가 나타나기 시작하고 있으며, 삼성전자의 낙수효과 수혜를 볼 수 있는 업종들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코스피와 코스닥의 3개월 누적수익률 격차가 굉장히 확대되어 있기 때문에 코스닥으로 기관의 관심이 쏠릴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더불어 연기금의 코스닥 매도세도 일단락되고 있으며 특정 업종을 제외하고 코스닥 지수는 여전히 낮은 상태이다. 현재 코스닥 시장은 IT업종으로 인해 이익이 뒷받침되는 시장으로 형성되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은 2분기까지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증시라인 11 , 평일 오전 11시 LIVE김태일PD tik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조윤선 전 장관, 귤만 먹어 체중 크게 감소..강박 증세 보이기도"ㆍ홍상수-김민희 행복, 세 번 멍든 홍상수 아내 “지금 죽을 맛이다”ㆍ강부자-이묵원 금혼식… "사흘씩 S호텔서.." 과거 외도 고백ㆍ`문채원 남친` 주장…"둘이 XX하는 인증샷까지 보내주리?"ㆍ박명수 여의도 접촉사고 현장 포착`··2억원 레인지로버에서 내리면서 한 말이?ⓒ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