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LG디스플레이, 강세…"LCD 수급 안정적일 것"

LG디스플레이가 상승세다. 시장의 우려와 달리 LCD 수급은 안정적일 것이란 분석이다.

10일 오전 9시7분 현재 LG디스플레이는 전거래일보다 700원(2.35%) 오른 3만600원에 거래되고 있다.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중국 8세대 LCD 공장 2개의 신규 가동으로 7세대 이상 LCD 공급면적이 전년 대비 3.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로 인해 하반기 수급에 대한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51인치 이상 대형 TV 수요 증가로 하반기 LCD 수급은 우려와 달리 안정적일 것이란 분석이다.

2017년 51인치 이상 대형 LCD TV 수요는 24% 증가한 5200만대로 예상했다. 이는 전체 LCD TV 수요(2.2억대) 증가율 0.2%를 크게 웃돈다는 것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