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그랑시티자이 2차' 자이멤버십 모집

지역 소상공인 업체와 상생 도모
"입주민 고정 수요 품을 수 있어"
[이소은 기자] GS건설이 선보이는 그랑시티자이 2차가 지역에서 운영 중인 업체들과 손을 잡고 입주민과의 상생 발전을 도모한다.

GS건설은 내달 경기 안산시 사동(고잔신도시 90블록)에서 분양 예정인 ‘그랑시티자이 2차’는 자이멤버십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안산시에서 영업 중인 소상공인(F&B, 교육, 의료, 뷰티 등)이다. 그랑시티자이 2차 입주민이 자이멤버십을 맺은 제휴업체를 이용 시 할인이나 서비스 등의 혜택이 제공 된다. 제휴를 희망하는 업체는 그랑시티자이 2차 홈페이지에서 참여 신청서를 작성한 뒤 사업자등록증(사본)과 대표자 신분증(사본)과 함께 홍보관에 방문 하여 접수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이달 10일부터 30일까지다.

그랑시티자이 2차는 폭 넓은 자이멤버십 모집을 통해 입주민에게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주거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아가 지역 업체에는 제휴로 인한 입주민 방문을 유도할 예정이다. 입주민과 지역 업체가 연계된 소비 촉진으로 지역 경제 성장에 선순환 구조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멤버십을 맺은 업체는 1차를 포함한 총 7653가구 내 입주하는 3만 여명의 그랑시티자이 입주민들을 배후수요로 구축할 수 있다. 입주민 입장에서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는 업체를 찾아가 서비스를 받고 업주는 입주민 방문으로 인해 높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게 된다는 설명이다. 분양관계자는 “앞서 1차 분양에서도 유명어학원인 YBM과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 사회교육원 등과 연계한 교육특화서비스를 비롯해 단원병원,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 등 지역 대형병원과 입주민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해 호응도가 높았기에, 이번에는 제휴 업체의 대상을 넓혀 폭 넓은 혜택을 제공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랑시티자이 2차는 주거·상업·문화가 결합된 총 7653가구 규모의 안산시 상록구 사동 90블록 일대의 미니신도시급 개발사업 중 2단계 사업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14개동, 총 3370가구 규모로 이중 아파트는 2872가구, 오피스텔은 498실로 구성돼 있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 90블록 내 복합용지(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 1639-7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0년 하반기 예정이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