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드럼세탁기, 유럽서 연이어 최고 평가

영국 소비자 연맹지 ‘위치’ 드럼세탁기 평가에서 최고 점수
스웨덴 소비자 평가기관 ‘라드앤론’의 제품 평가에서도 1위
[ 김하나 기자 ] LG전자의 드럼세탁기가 유럽 주요 시장에서 연이어 최고 제품으로 선정됐다.

영국의 저명한 소비자 연맹지 ‘위치(Which?)’는 최근 실시한 드럼세탁기 평가에서 12kg 용량의 LG 드럼세탁기(모델명: FH495BDS2)에 최고 점수를 부여했다. 스웨덴 평가기관 ‘라드앤론(Rad&Ron)’가 최근 스웨덴에서 판매 중인 105개 모델을 대상으로 실시한 드럼세탁기 평가에서도 이 제품은 1위를 차지했다.영국에서 LG 드럼세탁기는 ‘인버터 DD모터(다이렉트 드라이브, Direct Drive)’의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탁 및 탈수 항목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두드리기, 주무르기 등 강력하면서도 섬세한 손빨래 효과를 구현한 ‘6모션’에 힘입어 면 세탁과 합성섬유 세탁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강력한 힘과 ‘10년 무상 보증’ 내구성을 갖춘 DD모터 덕분에 탈수 성능도 최고 등급이다.

스웨덴에서 이 제품은 세탁성능, 세탁시간, 친환경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다른 회사의 제품(7~9kg 용량) 대비 더 큰 용량임에도 에너지 효율, 물 사용량 등의 항목에서 다른 제품을 크게 앞섰다.앞서 LG 드럼세탁기는 이탈리아의 ‘알트로콘수모(Altroconsumo)’, 영국의 ‘트러스티드 리뷰(Trusted Review)’, 체코의 ‘디테스트(dTEST)’ 등 유럽 지역의 주요 소비자 단체 및 제품 평가 매체로부터 연이어 최고 제품으로 선정됐다.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류재철 전무는 “LG 드럼세탁기는 유럽에서 제품 경쟁력을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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