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휘국 교육감, 팽목항·목포신항 추모 방문…"학생 안전 소중히 지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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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휘국 교육감이 세월호 참사 3주기를 맞아 진도 팽목항과 목포신항을 방문해 추모했다.
이들은 팽목항 분향소에서 국화 헌화와 분향을 진행한 뒤 팽목항 등대에서 엽서와 추모리본을 다는 추념활동을 진행했다. 또 세월호 '기억의 숲'에 방문해 다시는 세월호와 같은 사고가 되풀이되지 않는 안전사회를 만들 것을 다짐했다.
장 교육감은 "다시는 이런 참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우리는 세월호와 함께 차가운 바다에 묻혀야했던 어린 학생들의 죽음을 잊지 않고 기억해야 한다"며 "반드시 세월호 침몰의 진실을 규명하고, 또 다른 희생이 생겨나지 않도록 법과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른들이 시키는 대로 가만히 앉아 기다리는 학생이 아닌,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고 행동하는 학생을 키우는 '인간교육'으로 바꿔 나가야 한다"며 "앞으로 모든 위험으로부터 우리 학생들의 안전을 소중히 지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광주시교육청은 '잊지 않을게요. 함께 할게요'를 주제로 세월호 3주기 추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이버 추모관을 운영하고 각급 학교에서 자발적인 '3주기 추념 계기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또 13일 오후 장 교육감이 직접 상일여고에서 계기교육을 진행하고, 15일에는 금남로에서 3주기 추념 청소년 문화제도 연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이들은 팽목항 분향소에서 국화 헌화와 분향을 진행한 뒤 팽목항 등대에서 엽서와 추모리본을 다는 추념활동을 진행했다. 또 세월호 '기억의 숲'에 방문해 다시는 세월호와 같은 사고가 되풀이되지 않는 안전사회를 만들 것을 다짐했다.
장 교육감은 "다시는 이런 참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우리는 세월호와 함께 차가운 바다에 묻혀야했던 어린 학생들의 죽음을 잊지 않고 기억해야 한다"며 "반드시 세월호 침몰의 진실을 규명하고, 또 다른 희생이 생겨나지 않도록 법과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른들이 시키는 대로 가만히 앉아 기다리는 학생이 아닌,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고 행동하는 학생을 키우는 '인간교육'으로 바꿔 나가야 한다"며 "앞으로 모든 위험으로부터 우리 학생들의 안전을 소중히 지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광주시교육청은 '잊지 않을게요. 함께 할게요'를 주제로 세월호 3주기 추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이버 추모관을 운영하고 각급 학교에서 자발적인 '3주기 추념 계기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또 13일 오후 장 교육감이 직접 상일여고에서 계기교육을 진행하고, 15일에는 금남로에서 3주기 추념 청소년 문화제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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