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권한대행 "신혼부부 주거 지원 확대…난임시술 활성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신혼부부의 주거 지원 확대와 난임시술을 활성화 하겠다고 밝혔다.

황 권한대행은 14일 서울청사에서 열린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모두발언을 통해 "정부는 철저한 분석과 반성을 토대로 인구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올해는 지난해 대비 8.8% 증가한 38조4000억원의 재정을 저출산, 고령사회 대책에 투입하겠다"며 "노후소득보장 강화를 위해 기초연금과 주택연금을 확대하고 어르신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초저출산 추세 반전을 강조하며 젊은 세대의 결혼, 출산, 아동에 대한 지원은 미래를 위한 투자로 보고 확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