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항공, 오버 부킹에 이어 승객 전갈에 쏘여
입력
수정
승무원을 태우려고 강제로 승객을 끌어낸 미국 유나이티드항공이 전갈 때문에 또다시 한바탕 홍역을 치렀다.
14일 주요 외신은 유나이티드항공으로 미국 휴스턴에서 캐나다 캘거리까지 탑승한 리처드 벨 부부의 황당한 경험을 전했다. 비지니스석에 앉은 남편 리처드 벨의 머리 위로 전갈이 떨어져 침에 쏘인 것. 전갈은 기내 수하물 보관 선반 쪽에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유나이티드항공은 "승무원이 전갈로 추정되는 생물에 찔린 한 고객을 도왔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지상에서 의료진과 접촉했고, 생명에 지장이 있을 만한 사안은 아니다"고 밝혔다.
유나이티드항공은 리처드 벨에게 연락해 사과하고 보상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14일 주요 외신은 유나이티드항공으로 미국 휴스턴에서 캐나다 캘거리까지 탑승한 리처드 벨 부부의 황당한 경험을 전했다. 비지니스석에 앉은 남편 리처드 벨의 머리 위로 전갈이 떨어져 침에 쏘인 것. 전갈은 기내 수하물 보관 선반 쪽에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유나이티드항공은 "승무원이 전갈로 추정되는 생물에 찔린 한 고객을 도왔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지상에서 의료진과 접촉했고, 생명에 지장이 있을 만한 사안은 아니다"고 밝혔다.
유나이티드항공은 리처드 벨에게 연락해 사과하고 보상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